라이브플렉스의 온라인게임 ‘퀸스블레이드’가 북미 시장에 진출, 주간 인기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3일 미국 온라인 게임 사이트인 엠엠오알피지닷컴(mmorpg.com)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북미 서비스를 시작한 퀸스블레이드가 주간 인기순위 6위에 올랐다. 북미 지역 게임 서비스명은 스칼렛 블레이드(Scarlet Blade).

이 게임은 여성 캐릭터만 등장하는 미래 판타지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강력한 전투 병기로 변신 가능한 '맥서마이징 시스템'과 '전장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퀸스블레이드는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지난달 북미 서비스를 시작, 현재 3개의 서버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브플렉스는 북미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9월 미국의 게임기업 아이리아 게임즈와 스칼렛 블레이드라는 게임명으로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브블렉스 관계자는 "지난달 12일부터 약 2주간의 비공개테스트를 진행, 게임 콘텐츠 및 시스템의 안정성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며 "서비스 초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퀸스블레이드는 미국 외에도 대만과 남미, 유럽 등의 국가와 일부 서비스 계약을 마치고 관련 사항을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