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감연된 환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백신 등 관련주들이 급등중이다.

3일 오전 9시14분 현재 파루는 전날보다 575원(14.92%) 올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4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글 벳도 상한가로 치솟아 2400원을 기록중이다. 이 밖에 중앙백신이 7.47%, VGX인터가 6.64%, 대한뉴팜이 5.14%, 대성미생물이 3.01% 오르는 등 관련주들이 강세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 2일 중국 장쑤(江蘇)성에서 신종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4명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신종 AI 감염자는 7명으로 증가하는 등 중국에서 바이러스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