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2900원(3.68%) 오른 8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1% 증가한 8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카메라모듈과 기판소재 사업부 실적이 기존 전망치 대비 크게 향상된 것이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당초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