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주요 2대 질병인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을 보장하는 무배당 실버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무배당 실버건강보험(갱신형)은 61세에서 75세까지의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10년 만기에 주요 2대 질병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상품이다. 10년 단위로 갱신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 중 뇌출혈(주계약) 및 급성심근경색증(의무부가특약)으로 진단확정 받았을 때 최초 1회에 한해 각각 최대 4000만원씩 보장받을 수 있다.

단, 보험 가입 후 만 2년 이내 지급사유가 발생하면 위의 보장 사항에 해당하는 각각의 진단보험금의 50%가 지급된다.

특히, 고령자들이 고혈압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고혈압 고령자들도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실버고혈압자건강보험(갱신형)을 별도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무배당 실버암보험(갱신형)을 가입하려는 고객이 부가특약으로 가입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특약 형태로도 개발돼 고령자 사망원인 3대 질병인 암, 뇌혈관, 심장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라이나생명은 사망을 보장하는 무배당 OK실버보험(갱신형), 치매를 보장하는 무배당 THE큰보장실버보험, 암을 보장하는 무배당 실버암보험(갱신형),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을 보장하는 무배당 실버건강보험(갱신형) 등 실버세대를 위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라이나생명은 기존 고령자 상품을 통해 얻은 고령자에 대한 이해와 고령자 전용 상품 출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버건강보험을 출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험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