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코스피대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23포인트(0.22%) 오른 556.46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최근 코스피보다 강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에도 북한 리스크에 코스피가 1% 이상 떨어진 데 비해 코스닥은 0.49% 하락으로 선방했다.

개인이 25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 1억원 매도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비금속(1.11%), 섬유의류(0.98%), 정보기기(0.67%) 등의 오름폭이 크다. 의료정밀기기(-0.38%), 음식료담배(-0.24%), 금융(-0.29%) 등 일부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상승중인 종목이 더 많다. CJ오쇼핑, CJ E&M, SK브로드밴드, GS홈쇼핑, 다음, 씨젠이 오르고 있으며, 서울반도체, 동서는 약세다.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스마트폰 관련주들이 강세다. 캠시스가 4.46%, 인탑스가 3.80%, 파트론이 2.26%, 인터플렉스가 2.22% 오르고 있다.

현재 상한가 3개 등 51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34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