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 중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6.00~1127.0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6.30원 오른 1123.80원에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일본중앙은행(BOJ)의 공격적인 금융완화 정책과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NDF가 상승 마감해 이날 원·달러 환율도 상승 출발할 것"이라면서도 "1120원대에서 네고 물량(달러 매도) 공급 정도에 따라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1116.00~1128.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