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일째 내리막…日 양적완화에 엔저 우려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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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대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5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일본의 공격적인 양적완화 소식은 엔화 약세 기조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키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북한 리스크도 투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주고 있다.
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2.69포인트(0.63%) 내린 1947.1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58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7억원, 118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85억원, 266억원 매도 우위로 354억원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전날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 중앙은행 총재는 취임 후 첫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내놨다.
전날 일본은행(BOJ)은 통화정책위원회를 갖고 2년 안에 물가 상승률 2%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본원통화량을 지난해 말의 두 배로 늘리고 장기 국채 매입 규모도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기로 발표했다.
일본의 공격적인 양적 완화로 엔·달러 환율은 0.32엔(0.33%) 오른 96.36엔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고용 지표는 부진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2만8000건 늘어난 38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4개월 만의 최고치로 전문가들의 예측치 35만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운수장비, 보험, 금융, 전기가스 등은 1%대 하락하며 두드러진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내리고 있다.
특히 대규모 리콜 사태 소식에 현대차(-2.17%), 현대모비스(-3.32%), 기아차(-1.50%)는 전날에 이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0.13% 가량 소폭 내림세다. 포스코, SK하이닉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신한지주 등도 약세다.
코스피 시장에선 28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49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3034만주, 거래대금은 3159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2.39포인트(0.43%) 오른 557.62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0원(0.14%) 오른 1125.40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2.69포인트(0.63%) 내린 1947.1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58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7억원, 118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85억원, 266억원 매도 우위로 354억원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전날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 중앙은행 총재는 취임 후 첫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내놨다.
전날 일본은행(BOJ)은 통화정책위원회를 갖고 2년 안에 물가 상승률 2%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본원통화량을 지난해 말의 두 배로 늘리고 장기 국채 매입 규모도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기로 발표했다.
일본의 공격적인 양적 완화로 엔·달러 환율은 0.32엔(0.33%) 오른 96.36엔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고용 지표는 부진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2만8000건 늘어난 38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4개월 만의 최고치로 전문가들의 예측치 35만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운수장비, 보험, 금융, 전기가스 등은 1%대 하락하며 두드러진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내리고 있다.
특히 대규모 리콜 사태 소식에 현대차(-2.17%), 현대모비스(-3.32%), 기아차(-1.50%)는 전날에 이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0.13% 가량 소폭 내림세다. 포스코, SK하이닉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신한지주 등도 약세다.
코스피 시장에선 28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49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3034만주, 거래대금은 3159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2.39포인트(0.43%) 오른 557.62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0원(0.14%) 오른 1125.40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