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 뽀뽀금지령, 송종국 "인상쓰고 정색해야…" 직접 훈육
[양자영 기자] 송종국이 딸 지아 양에게 뽀뽀금지령을 내렸다.

4월7일 방송 예정인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엄마의 편지를 본 다섯 부자의 각기 다른 반응이 공개된다.

아빠와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가 잠자리에 들기 전 각자의 앞으로 배달 되 온 엄마의 편지를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지에는 그간 아이와 부딪히며 시행착오를 겪은 남편을 지켜봐 온 엄마의 느낌과 바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아내의 수줍은 사랑 고백을 접한 성동일은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10년 만에 다시 들었다”며 감격했다. 곁에 있던 아들 준이도 “이상하게 눈물이 나오려고 해”라며 낯선 곳에서 받아든 엄마의 편지를 유난히 반가워했다.

하지만 가슴 뭉클한 엄마의 고백 뒤에는 서툰 아빠들을 향한 따끔한 당부도 있었다. 준수 엄마는 이종혁에게 양치질을 싫어하는 아들이지만 자기 전 꼭 이를 닦아줄 것을 당부했고, 덕분에 이종혁은 준수를 설득하느라 그날 밤 무척이나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반면 지아네 집에서는 귀여운 싸움이 벌어졌다. 일곱 살이 됐으니 이제 그만 안아주라는 엄마의 당부 때문이었다. 편지를 읽고 난 지아는 엄마와 전화통화를 하며 왜 그런 당부들을 했는지 요목조목 물어 엄마를 당황시켰다.

이와 함께 ‘국민 딸바보’ 송종국은 굳은 결심을 하나 더 했다. 인기 많은 딸 지아에게 ‘뽀뽀금지령’을 내린 것.

송종국은 지아에게 “누가 뽀뽀 하자고 하면 ‘안 돼’라고 딱 잘라 말해야 한다”며 인상쓰기, 정색하기 등 거절하는 법을 손수 가르친데 이어 한밤중 느닷없이 실전 연습을 벌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아 뽀뽀금지령을 접한 네티즌들은 “후 이제 어쩌나?” “지아 뽀뽀금지령, 저 집은 엄마가 질투하겠다” “얼마나 딸이 예뻤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마의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엄마의 편지를 둘러싼 나머지 이야기는 4월7일 오후 5시 MBC ‘아빠 어디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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