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멤버인 김재중이 솔로 아시아 투어의 중국 난징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김재중은 지난 6일 난징 올림픽체육중심에서 아시아 투어 '유어, 마이 앤드 마인(Your, My and Mine)' 공연을 열어 4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그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JYJ의 단독 공연인 '더 리턴 오브 더 제이와이제이(The Return of the
JYJ)'를 연 데 이어 바로 솔로 공연을 여는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중국 상하이, 홍콩에 이어 열린 다섯 번째 무대다. 미니콘서트와 팬미팅으로 구성됐다.

김재중은 팬미팅에서 결혼에 대한 팬들의 질문에 "서른여덟 살쯤 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니콘서트에서는 '원 키스(One Kiss)' 등 자신의 첫 솔로 앨범 수록곡과 임재범의 '너를 위해', 고(故)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등의 노래를 록 버전으로 선보였다.

김재중은 오는 13일 대만에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