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론콘스탄틴, 세계 유일 '샤갈시계' 한국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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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명품시계 브랜드인 바쉐론콘스탄틴의 최고급 한정판이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였다.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이 파리 오페라극장(오페라가르니에) 천장에 그린 벽화를 시계에 옮긴 신상품이다.
바쉐론콘스탄틴 ‘더 샤갈 에 오페라 드 파리’(사진)는 샤갈의 천장 벽화에서 러시아 음악가 무소르그스키의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를 묘사한 부분을 시계에 재현했다. 샤갈은 이 오페라를 푸른 하늘 배경과 그에 대비되는 붉은 핏빛으로 표현했다.
지름 40㎜의 옐로 골드 케이스에 무브먼트(동력장치)로는 바쉐론콘스탄틴이 자체 개발해 조립한 2460 칼리버를 탑재했다. 에나멜링 전문가가 시계판 위에 그림을 그려넣는 데만 3개월 이상 걸렸다.
값은 2억원대. 시계를 시간을 보기 위한 도구로만 생각한다면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가격이지만 ‘손목 위의 예술작품’에 투자하려는 시계 수집가들은 일찌감치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바쉐론콘스탄틴 측 설명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바쉐론콘스탄틴 ‘더 샤갈 에 오페라 드 파리’(사진)는 샤갈의 천장 벽화에서 러시아 음악가 무소르그스키의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를 묘사한 부분을 시계에 재현했다. 샤갈은 이 오페라를 푸른 하늘 배경과 그에 대비되는 붉은 핏빛으로 표현했다.
지름 40㎜의 옐로 골드 케이스에 무브먼트(동력장치)로는 바쉐론콘스탄틴이 자체 개발해 조립한 2460 칼리버를 탑재했다. 에나멜링 전문가가 시계판 위에 그림을 그려넣는 데만 3개월 이상 걸렸다.
값은 2억원대. 시계를 시간을 보기 위한 도구로만 생각한다면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가격이지만 ‘손목 위의 예술작품’에 투자하려는 시계 수집가들은 일찌감치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바쉐론콘스탄틴 측 설명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