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옛 대우일렉)는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뒤 처음으로 대졸 신입 공채를 실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대우일렉이 채권단 관리 체제에 있던 2008년 이후 5년 만이다.

동부대우전자는 대우일렉 시절인 2009년 채권단과 전체 직원 수를 1500명 선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하고, 그동안 자연 퇴사자가 생기면 수시 모집을 통해 직원을 충원해왔다.

이번 공채 모집 부문은 경영관리와 영업, 연구·개발(R&D), 생산관리 등 15개 분야다. 오는 16일까지 동부그룹 채용 홈페이지(www.dongburo.com)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