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CI 글로벌 브랜드 1위] 일동 후디스, 유청단백-카제인, 모유 비율 6대4로 맞춰 '아기 생각'
일동 후디스(회장 이금기)는 1970년대 창업한 이래 청정분유 시장을 선도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형 종합이유식 아기밀과 아기용 이온음료, 산양분유 등이 40여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동 후디스의 손을 거쳐 출시됐다. 일동 후디스의 분유 트루맘후레쉬가 글로벌 브랜드 1위 인증을 받게 된 것도 유아식 시장의 고급화를 위한 이 같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트루맘후레쉬는 청정지역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자연방목된 젖소의 원유로 만드는 분유다. 남반구의 깨끗하고 드넓은 초지에서 사계절 자연방목해 젖소를 키우다 보니 안전성과 품질이 탁월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금기 회장
이금기 회장
트루맘후레쉬는 최대한 모유에 가깝게 만든 과학적 영양설계에서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된다.

유청단백과 카제인을 모유 비율인 6 대 4로 맞춘 것이 단적인 예다. 타우린 등을 배합해 아기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팔미탄 산은 낮추고 필수 지방산 흡수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지방은 균형있게 배합했다.

일동 후디스는 이외에도 뉴질랜드에서 자연방목을 통해 키운 산양의 젖으로 만든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분유’를 통해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10년 만에 1000만캔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국내 산양분유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최고 등급 우유보다 10배 더 깨끗한 원유로 만든 우유 ‘후디스 청정 저온살균우유’도 소비자는 물론 공인기관들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았다.

일동 후디스 관계자는 “원래 강점이 있는 분유 분야는 물론 유가공 식품 분야에도 진출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안전성은 물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분유와 유제품을 생산해 개별 브랜드의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