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가 새정부의 창조경제 전략 수혜주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일진다이아는 전날보다 840원(13.57%) 오른 7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이날 "정부의 창조경제 전략으로 도레이그룹과 같은 세계적인 소재업체 탄생을 기대한다"며 신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93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최 연구원은 "정부의 창조경제 전략으로 국내 소재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이 예상된다"며 "일진다이아는 공업용 다이아몬드 시장 글로벌 3위 사업자로 다이아몬드 와이어, 탄소복합소재 등 신규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통해 첨단산업 소재 업체로 도약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유화증권은 일진다이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각각 22.5%, 34% 늘어난 1180억원, 130억원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