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중국대학원(원장 이호재)은 중국 푸단대 경제대학원(원장 위안즈강)과 금융학석사 복수학위 협약을 지난 2일 푸단대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두 학교 학생들은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에서 1년, 푸단대 경제대학원에서 1년을 공부하고 성균관대 중국금융 석사와 푸단대 금융학 석사(중국금융시장)를 각각 받게 된다.

이호재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원장은 “이 복수학위 과정은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중국금융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말했다. 중국대학원은 모든 학생이 한국에서 1년, 중국에서 1년을 수학하는 1+1제도를 운영중이며 베이징대와 차이나MBA, 푸단대와 중국경제 복수학위를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중국금융 복수학위를 추가하게 됐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