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 넘게 오르며 2500선을 되찾았다.4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45포인트(2.06%) 뛴 2504.4에 거래 중이다. 2480선에서 개장한 코스피는 점차 우상향하며 2500선을 회복했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발(發) 관세전쟁 우려에 2.52% 하락하며 2500선을 내줬다.미국은 당초 4일(현지시간)부터 캐나다·멕시코·중국에 보편관세를 부과하려 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키로 했다. 이 때문에 관세전쟁이 격화될 것이란 우려가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새해 벽두부터 이어진 여러 뉴스 속에 묻혀 버린 소식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2025년 1월 한국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3% 줄어든 491.2억 달러에 그쳤다는 것이었다. 지난해 12월 한국 수출이 613.7억 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한 달 만에 100억 달러 이상 수출이 줄어든 셈이다. 수출이 늘어날 때마다 종합주가지수(KOSPI)가 상승했음을 감안하면, 수출 부진은 주식시장 참가자들에게도 큰 악영향을 줄 재료라 할 수 있다. 2025년 한국 수출이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지, 보다 자세히 살펴보자. ○조업일수 감소가 수출 부진의 직접적 원인한국 수출이 크게 줄어든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조업일수, 즉 근로자들이 출근하는 날이 줄어든 탓이 가장 크다. 1월 25~30일 연휴가 이어진 가운데, 대기업을 중심으로 31일을 쉬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10곳 중에 7곳 이상이 설 연휴에 6일 이상 쉽다고 답했을 정도였다.기업 입장에서 31일 하루 출근하고 곧장 쉬느니, 이어서 공장과 사무실 문을 닫는 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상적으로 하루 일을 한다고 가정할 때, 평균 24.6억 달러를 수출한다고 추정한다. 즉 이번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5일 줄어들었다고 가정하면, 약 123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대비 수출 감소 폭 122.5억 달러와 거의 비슷한 레벨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이 설명만으로, 2025년 수출 전망이 밝다고 느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662억원, 영업손실 57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5% 늘었지만, 적자 흐름이 이어졌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215억원으로 적자 폭은 줄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은 2182억원, 영업손실은 330억원으로 집계됐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