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저가 행진을 펼치던 LG화학이 6거래일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8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LG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4500원(1.88%) 오른 2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업황이 부진한데 따른 영향으로 주가가 연일 내리막길을 걸었다. 최근 일주일간 주가 하락률은 10%에 이른다.


다만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올 1분기를 기점으로 화학업종이 상승 추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LG화학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진단을 내놨다.


황 애널리스트는 "주력제품인 석유화학 제품의 1톤당 현금 마진 개선됐고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6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3%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