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 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를 2015년까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가 전환 대상으로 올해에만 4만1천명 이상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1년 마련돼 올해까지 적용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대책`을 2015년까지로 연장해 새롭게 수립한다고 밝혔습니다.



6월까지 마련되는 새 계획은 정부출연기관 연구원을 비롯해 2011년 이후 신규 채용된 근로자도 전환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정부가 추산한 2012년 공공부문이 직접고용하는 비정규직은 24만9천여명, 파견·용역 근로자는 11만명입니다.



지난 한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2만2천69명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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