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측 "어나니머스 해킹, 남한 당국의 조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8일 국제해커조직 '어나니머스'에 최근 홈페이지가 해킹당한 사건과 관련, "남조선정보원을 비롯한 괴뢰패당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웹사이트는 이날 편집국 명의로 올린 '범죄적인 해킹책동은 무엇을 보여주는가'라는 논평을 통해 "우리 홈페이지에 대한 이번 '어나니머스'의 해킹행위는 인터네트 활동에 대한 엄중한 범죄 행위로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해킹사건을 계기로 '종북논란'이 제기된 점, 어나니머스가 6·25를 계기로 북한 인터넷을 재공격하기로 한 점, 해킹을 했다고 주장하는 어나니머스 회원이 한국어·영어를 사용하는 점 등을 거론하며 "모든 사실은 해킹 책동이 괴뢰패당에 의해 조작됐다는 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3일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해 회원 가입자 9001명의 아이디, 성별, 이름 등 개인정보를 공개했다. 지난 6일에도 가입자 6216명의 명단을 추가 공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이 웹사이트는 이날 편집국 명의로 올린 '범죄적인 해킹책동은 무엇을 보여주는가'라는 논평을 통해 "우리 홈페이지에 대한 이번 '어나니머스'의 해킹행위는 인터네트 활동에 대한 엄중한 범죄 행위로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해킹사건을 계기로 '종북논란'이 제기된 점, 어나니머스가 6·25를 계기로 북한 인터넷을 재공격하기로 한 점, 해킹을 했다고 주장하는 어나니머스 회원이 한국어·영어를 사용하는 점 등을 거론하며 "모든 사실은 해킹 책동이 괴뢰패당에 의해 조작됐다는 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3일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해 회원 가입자 9001명의 아이디, 성별, 이름 등 개인정보를 공개했다. 지난 6일에도 가입자 6216명의 명단을 추가 공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