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명됐던 친박 속속 복귀…현기환·최구식 복당
새누리당 고위 당직자는 8일 기자와 만나 “조만간 최구식 전 의원을 복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2011년 치러진 10·26 재·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 공격의 배후 혐의를 받았으나,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검 디도스 특별검사팀은 최 전 의원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제명됐던 현기환 전 의원과 유영, 이효선, 박윤구, 유효근, 최영조 씨 등 6명에 대한 재입당을 승인했다. 친 박근혜계의 서청원 전 의원은 당 상임공문으로 위촉됐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