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8일 말레이시아에서 40층 높이의 오피스빌딩 신축공사를 1억3000만달러(약 1470억원)에 수주했다. 말레이시아 주요 은행인 퍼블릭뱅크 산하 부동산개발업체 퍼블릭홀딩스가 수도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인 잘란 라자 출란지역에 사옥으로 쓰기 위해 추진 중인 건물이다.

이달 중 착공해 2015년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 텔레콤 사옥(310m)·IB타워(274m)·KLCC타워(267m) 등 초고층 빌딩 3건과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 공사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