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니어창업보육센터는 오는 15일부터 초기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기반의 창업보육센터를 구축해 지난해 지역일자리공시제 대상을 수상한 '수원시 시니어창업보육센터'는 제 1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제 2센터를 확장하면서 이번 모집에 나서게 됐다.

모집대상은 기술적,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6개월 이내에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 혹은 기술집약형, 문화관광컨텐츠, 지식서비스 기업으로 창업한지 3년 이내의 기업이이다. 입주계약은 1년으로 재계약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보증금은 3.3㎡당 12만원이며, 임대료는 3.3㎡당 월 1만원이다.

김경환 창업보육센터장은 "입주기업의 우선적인 조건은 아이템의 참신성 및 사업계획의 충실성"이라며 "시니어(40세 이상)와 실버(50세 이상) 세대의 창업자나 수원시 시니어 비즈플라자 회원은 입주조건을 우대해준다"고 말했다.

입주기업에 대한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우편,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5월22일 최종 합격을 통보받게 된다. 입주는 5월말~6월 가능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수원시 시니어창업보육센터 행정지원팀의 이메일(jicopy@suwonbic.kr)이나 전화(031-251-4216)로 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