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 확대에 낙폭을 만회하고 장중 상승반전하는 등 우상향으로 돌아섰다.

9일 오후 2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47포인트(0.18%) 오른 1922.16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장중 1900선을 위협받기도 했으나, 기관이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반전했다.

기관이 1375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69억원, 455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2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38억원 순매도로 전체 1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58%), 음식료업(1.01%), 유통업(0.95%) 등이 상승중이고, 통신업(-2.36%), 전기가스업(-1.475), 건설업(-0.81%)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삼성전자우, 신한지주가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와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282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525개 종목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반등해 0.64포인트(0.12%) 오른 529.42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