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의 숨결 느껴보고 만져보고…12~16일 고미술 종합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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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청화백자와 조선시대 도자기, 1970년대 초등학교 국어책, 서포 김만중의 소설 ‘구운몽’을 그림으로 옮겨 놓은 병풍, 나무기러기….
골동품 수집상 단체인 고우회가 희귀 고미술품을 전시하는 제7회 고미술 종합대전을 연다.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관훈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고우회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골동품 수만점 가운데 1300여점을 골라 보여준다.
도자기, 고서화, 고가구, 민속품, 민화 등 종류도 다양하며 값도 천차만별이다. 100만원대 저가 민예품부터 수천만원대 도자기도 선보인다. 조상들의 숨결과 손때가 묻은 고미술 인테리어 소품을 싸게 살 수도 있다. 고우회 이름의 보증서도 발행해 준다. 김경수 고우회장은 “현대미술 작품은 작가의 ‘이름값’ 때문에 비싸지만 조상들이 사용했던 고미술품들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다”고 말했다. (02)734-4205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골동품 수집상 단체인 고우회가 희귀 고미술품을 전시하는 제7회 고미술 종합대전을 연다.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관훈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고우회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골동품 수만점 가운데 1300여점을 골라 보여준다.
도자기, 고서화, 고가구, 민속품, 민화 등 종류도 다양하며 값도 천차만별이다. 100만원대 저가 민예품부터 수천만원대 도자기도 선보인다. 조상들의 숨결과 손때가 묻은 고미술 인테리어 소품을 싸게 살 수도 있다. 고우회 이름의 보증서도 발행해 준다. 김경수 고우회장은 “현대미술 작품은 작가의 ‘이름값’ 때문에 비싸지만 조상들이 사용했던 고미술품들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다”고 말했다. (02)734-4205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