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의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오븐, 청소기 등 생활가전제품이 넴코(Nemko)로부터 친환경 인증인 ‘그린 마크’를 획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세계 가전업계 가운데 처음이다. 넴코는 1933년 설립된 노르웨이의 국가 안전 규격 승인기관이다. 제품관리 시스템, 유해물질 제한지침뿐 아니라 포장과 소음, 배터리와 전자파 등에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넴코의 그린 마크 인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