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가치가 올 들어 6% 이상 떨어졌다. 엔화를 제외하면 세계 주요 통화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크다.

전문가들은 북한 리스크와 일본의 무제한 양적완화가 원화 가치를 더욱 끌어내릴 것으로 분석했다.

9일 금융권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달러화로 환산한 원화 가치는 올 1월1일부터 이달 8일까지 6.10% 떨어졌다.

유로와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중국 위안화 등 세계 30개 주요 통화 가운데 엔화(-12.41%) 다음으로 하락폭이 크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