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예상"-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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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9일 골프존에 대해 올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병희 애널리스트는 "새 골프시뮬레이터 버전인 '비전'의 높은 판매량으로 골프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4%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20.5% 뛴 20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조병희 애널리스트는 "실내외 스크린 골프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2분기 교체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며 "시뮬레이터 '비전'의 매출은 2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애널리스트는 또 "골프존은 스크린 골프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렌탈 사업, 필드 관리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사업다각화의 의미 있는 성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2분기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고화질(HD) 스크린이 하반기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골프존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3092억원, 영업이익은 7.1% 늘어난 7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스크린 골프 시장이 포화됐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골프존은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