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하락…배럴당 103.0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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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07달러 내린 배럴당 103.0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84달러(0.9%) 오른 배럴당 94.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74달러(1.66%) 뛴 배럴당 106.4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북한과 이란 등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으로 상승했다.
지난 주말 이란과 강대국 간의 핵협상이 무위로 끝나면서 중동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날 이란 남부 지역에서 규모 6.1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원유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1% 오른 것도 영향을 미쳤다.
국제 금 가격도 올랐다. 금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4.20달러(0.9%) 뛴 온스당 1586.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07달러 내린 배럴당 103.0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84달러(0.9%) 오른 배럴당 94.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74달러(1.66%) 뛴 배럴당 106.4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북한과 이란 등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으로 상승했다.
지난 주말 이란과 강대국 간의 핵협상이 무위로 끝나면서 중동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날 이란 남부 지역에서 규모 6.1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원유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1% 오른 것도 영향을 미쳤다.
국제 금 가격도 올랐다. 금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4.20달러(0.9%) 뛴 온스당 1586.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