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부동산 대책 후 '부동산 설명회' 급증
4·1 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표된 후 부동산 설명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요자들이 이번 대책에 대한 설명과 실질적인 사례 등을 궁금해 하면서 관련 설명회들이 늘고 있다. 더군다나 현장을 직접 살피는 설명회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원당뉴타운에 있는 ‘래미안 휴레스트’(사진)는 조합보유분에 대한 특별 분양 설명회를 오는 13일 현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아파트를 직접 둘러보고 살펴볼 수 있도록 진행된다. 무료인 이번 설명회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거쳐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설명회에 대한 참가신청과 문의는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land.hankyung.com)나 전화(02-3277-9816)로 할 수 있다.

삼성물산이 시공한 이 단지는 지상 12~25층 22개동, 전용면적 59~151㎡으로 총 1651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입주가 이미 완료된 단지로 취득세 감면의 혜택과 36%의 분양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분양가가 3.3㎡당 800만원대다. 특별분양 대상인 전용면적 132㎡의 분양가는 4억3000만~4억7500만원이며 151㎡는 4억6000만~5억1000만원 가량이다. 두 평형 모두 2500만원의 계약금정액제를 실시해 초기 부담을 대폭 낮췄다. 외부 창호 시공과 입주 청소까지 무상 지원하며 잔금은 계약 후 5개월간 납부를 유예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4·1 부동산 종합대책과 주택시장 전망’을 주제로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1차는 이달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에서 1기 신도시 지역 현안인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과 주택시장 동향’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와 성남시청 관계자, 건설업계 관계자 등 실무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2차는 16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4·1 부동산 대책의 입법과정, 주택시장 영향 등을 전망할 예정이다. 문의는 (02)360-4000

한국경제신문과 신한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고준석 박사의 멘토스쿨'도 현장을 둘러보는 필드아카데미를 오는 30일 열 예정이다. 멘토스쿨 1~7기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고준석 신한은행 청담역지점장이 서울 시내의 수익형 상가 중심으로 실전투자요령을 코칭한다.

서울 시내의 10억~25억원 가량의 수익형 상가 중심으로 실전투자요령을 설명한다. 상가투자시의 유의 사항과 최우선 고려사항 등도 현장 사례를 통해 알려줄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27명만을 받으며, 자세한 문의는 ‘아이러브 고준석과 부동산재테크’ 카페(cafe.daum.net/gsm888)나 신한은행 청담역지점(02-516-4600)으로 하면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