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애견식품 브랜드 '오프레시(OFRESH)'의 매출이 출시 2개월 만에 2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OFRESH는 출시 첫 달 1000개 판매되고 지난 2월 초부터 지난 주말까지 2000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 회사는 내달 온라인 판매에서 주요 대형마트로 판매경로를 확대,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수입 브랜드가 장악한 애견식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는 공격적인 영업·마케팅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제품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OFRESH를 300억원대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권일 CJ제일제당 펫사업 부장은 "선진화된 국내외 기술과 식품 수준의 품질 관리를 결합해 출시한 OFRESH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자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FRESH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인 CJ몰과 CJ온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