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상승…"1Q 실적 예상보다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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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 1분기 예상보다 선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며 주가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
10일 오전 9시5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7500원(2.40%) 오른 3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다.
증권업계에서는 중국 철강업의 구조조정 가능성, 1분기 실적 선전 등을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5290억원)를 11.3% 상회한 583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출하량 및 제품 가격은 당초 전망과 유사하나, 평균 원·달러 환율이 예상보다 2.1% 높은 1084원으로 집계된 덕"이라고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평균 환율이 20원 더 높아 수출의 원화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매출원가에 반영된 달러로 구매한 원재료는 이미 최소 한 분기 전 입고분이어서 원화 약세가 원가에 미친 영향은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하겠지만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6206억원은 5.2% 밑돈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컨센서스에는 1분기 초에 7000억원 이상을 예상한 수치들이 반영돼 있고, 3월 중순 이후 발표된 전망치(최대 5774억원)보다는 실적이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0일 오전 9시5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7500원(2.40%) 오른 3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다.
증권업계에서는 중국 철강업의 구조조정 가능성, 1분기 실적 선전 등을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5290억원)를 11.3% 상회한 583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출하량 및 제품 가격은 당초 전망과 유사하나, 평균 원·달러 환율이 예상보다 2.1% 높은 1084원으로 집계된 덕"이라고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평균 환율이 20원 더 높아 수출의 원화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매출원가에 반영된 달러로 구매한 원재료는 이미 최소 한 분기 전 입고분이어서 원화 약세가 원가에 미친 영향은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하겠지만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6206억원은 5.2% 밑돈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컨센서스에는 1분기 초에 7000억원 이상을 예상한 수치들이 반영돼 있고, 3월 중순 이후 발표된 전망치(최대 5774억원)보다는 실적이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