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가수 싸이(박재상·36)가 오는 12일 0시 새 싱글 '젠틀맨'을 국내외 119개국에 동시 공개한다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당초 싸이는 12일 국내에서 신곡을 먼저 공개한 뒤 13일 해외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해외 음악관계자와 언론사의 문의가 이어지자 국내 음원 사이트와 아이튠즈를 통해 동시 발매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과 새로운 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지난 9일 MBC TV '무한도전' 멤버들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카메오로 참여한 '젠틀맨'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