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다올자산운용은 10일 GE의 부동산 투자부문인 지이리얼에스테이트로부터 홈플러스 3개 지점을 매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임차하고 있는 부산 감만점, 밀양점, 삼척점으로 이들 3개 지점을 합친 규모는 대지면적 2만9255.4㎡(8850평), 연면적 6만7723.6㎡(2만486평)다.

하나다올자산운용은 향후 13년간 홈플러스의 장기 책임임차로 연평균 7.59% 이상의 임대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나다올자산운용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20년간(잔여기간 13년) 책임임차하기로 돼 있어 일반 오피스 건물에 비해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