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24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 규모가 총 317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2조9000억원(4.23%)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전체 차입금 대비 장기차입금(장기회사채 포함)의 비중은 전년 말 대비 2.64%포인트 증가한 58.85%를 나타냈다.

차입금이 많이 증가한 회사는 한국가스공사(4조3000억원 증가) 한국전력공사(4조2000억원) 현대중공업(2조6000억원) 순이었으며 차입금이 많이 감소한 회사는 포스코(2조원 감소) 대우인터내셔널(1조7000억원) 삼성전자(1조2000억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