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4거래일째 순유입…규모는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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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로 4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코스피지수가 1900선 초반대까지 밀리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악화된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반등에 나설 조짐을 보이자 매수 강도는 약화되는 모습이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507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4일 320억원, 5일 1399억원, 8일 1245억원 등 4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5포인트(0.11%) 오른 1920.7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내내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북한이 오는 10일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엔·달러 환율이 99.30엔까지 올라 100엔대를 눈앞에 두는 등 엔저(低) 악재로 장중에는 19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장 후반 들어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기관이 꾸준히 매수세를 늘려나가면서 코스피의 상승반전을 이끌어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99억원이 빠져나가 9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다만 악화된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반등에 나설 조짐을 보이자 매수 강도는 약화되는 모습이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507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4일 320억원, 5일 1399억원, 8일 1245억원 등 4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5포인트(0.11%) 오른 1920.7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내내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북한이 오는 10일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엔·달러 환율이 99.30엔까지 올라 100엔대를 눈앞에 두는 등 엔저(低) 악재로 장중에는 19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장 후반 들어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기관이 꾸준히 매수세를 늘려나가면서 코스피의 상승반전을 이끌어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99억원이 빠져나가 9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