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 하락…또 실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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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지난해 실적 논란에 하락세다.
11일 오전9시2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600원(5.25%) 하락한 4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에는 외국계 증권사인 바클레이즈 등이, 키움증권, 미래에셋 등이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이날 주가 급락은 셀트리온의 지난해 실적에 대한 논란 때문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3489억원, 영업이익 197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판매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같은 기간 매출액 338억원, 영업손실 223억원으로 사상 최대 적자를 냈다.
회사 측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영업손실과 2981억원 규모의 재고자산에 대해 항체 의약품은 재고를 만들어놔야 판매 승인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산업 특성상 승인 절차에만 6개월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평균 9~10개월가량의 제품 재고를 쌓아야 둬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1일 오전9시2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600원(5.25%) 하락한 4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에는 외국계 증권사인 바클레이즈 등이, 키움증권, 미래에셋 등이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이날 주가 급락은 셀트리온의 지난해 실적에 대한 논란 때문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3489억원, 영업이익 197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판매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같은 기간 매출액 338억원, 영업손실 223억원으로 사상 최대 적자를 냈다.
회사 측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영업손실과 2981억원 규모의 재고자산에 대해 항체 의약품은 재고를 만들어놔야 판매 승인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산업 특성상 승인 절차에만 6개월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평균 9~10개월가량의 제품 재고를 쌓아야 둬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