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이중나선구조 규명' 노벨상…英생물학자 크릭 편지 68억원 낙찰
DNA 이중나선구조를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영국 분자생물학자 프랜시스 크릭(사진)의 편지가 600만달러가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은 1953년 3월19일 크릭이 쓴 편지가 10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605만9750달러(약 68억원)에 낙찰돼 사상 최고의 편지 경매가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전 최고가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에게 나치의 핵무장을 경고한 내용의 편지로 2002년 200만달러에 낙찰됐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