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2일 오후 5시 신라저축은행에 영업정지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이 저축은행의 자산 일부를 넘겨받아 예금보험공사가 만드는 가교저축은행은 15일 영업을 시작한다. 신라저축은행은 지난 2월15일 서울·영남저축은행과 함께 문을 닫을 예정이었지만 금융당국과 소송전을 벌인 탓에 퇴출이 두 달여 지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