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물이 확대되면서 장중 하락 반전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55포인트(0.13%) 내린 1947.2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고용과 수입 관련 지표 개선 소식으로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의 흐름을 받아 장 초반 강세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이 매물을 확대하자 코스피는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기관은 619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77억원, 163억원 매수 우위다.

전체 프로그램은 5억원 순매수로 집계되고 있다. 차익거래에서는 2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에서는 2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 은행, 종이목재, 음식료, 섬유의복, 보험, 서비스 등은 1%내외 오르고 있지만 건설, 운수장비, 비금속광물은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전자우, 신한지주 등은 약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408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310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3.05포인트(0.56%) 오른 547.35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