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제2 내수시장' 만들기 위해 중국에 공장 2개 더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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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가 중국에 공장 두 개를 추가로 건립한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먼저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700억원을 투입해 부품공장을 짓는다. 이 공장에서 연간 20만대 규모의 ABS 등 전자제어장치를 생산할 계획이다.
ABS는 자동차가 급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특수 브레이크다. 현재 부지를 확보했으며 오는 8월 착공, 내년 6월부터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만도는 이와 함께 산둥성 칭다오에도 부품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 고위 관계자는 “칭다오는 지난달 공장 설립을 하기로 확정했고 현재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라며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12일 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먼저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700억원을 투입해 부품공장을 짓는다. 이 공장에서 연간 20만대 규모의 ABS 등 전자제어장치를 생산할 계획이다.
ABS는 자동차가 급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특수 브레이크다. 현재 부지를 확보했으며 오는 8월 착공, 내년 6월부터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만도는 이와 함께 산둥성 칭다오에도 부품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회사 고위 관계자는 “칭다오는 지난달 공장 설립을 하기로 확정했고 현재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라며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