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류현진, 북치고 장구치고…시즌 2승· 3안타 '괴물打'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애리조나戰 투타 맹활약
    < 강타자 류현진 > 류현진이 14일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맷 켐프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AP연합뉴스
    < 강타자 류현진 > 류현진이 14일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맷 켐프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AP연합뉴스
    ‘괴물투수’ 류현진(LA 다저스)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시즌 2승과 한·미 통산 100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타석에서도 3타수 3안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견인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빅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인 삼진 9개를 솎아내며 1점만 주고 역투했다. 애리조나 강타선을 산발 6안타로 묶은 류현진은 6-1로 앞선 7회 시작과 함께 안타 2개를 맞고 무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로날드 벨리사리오에게 넘겼다. 팀이 7-5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지난 8일 피츠버그를 제물로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거둔 이래 2승째를 수확했다. 지난해까지 한국에서 7년간 통산 98승(52패)을 올린 그는 빅리그 첫 원정 승리의 감격과 함께 개인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3경기 출전 만에 첫 안타를 터뜨리는 등 3타수 3안타의 불꽃타를 때렸다. 그는 0-0이던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리조나 선발 이언 케네디의 바깥쪽 직구(시속 150㎞)를 밀어쳐 우익수 키를 훌쩍 넘기는 2루타를 때렸다. 5회에는 케네디의 직구(143㎞)를 두들겨 깨끗한 중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3-1이던 6회 2사 주자 없는 타석에서도 케네디의 바깥쪽 직구(146㎞)를 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시즌 타율은 0.429(7타수 3안타)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홈런타자 베이브 루스에 류현진을 빗대 기사 제목을 “‘베이브 류스(Babe Ryuth)’가 7-5 승리를 이끌었다”고 뽑았다. 신문은 “류현진의 배팅 기술에 반한 다이아몬드백스 장내 아나운서는 ‘베이브 류스’라는 별명을 붙여줬다”며 “류현진은 2009년 8월16일 랜디 울프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 3안타를 친 다저스 투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오는 20일 오전 8시5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 첫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50년 만에 봉인된 '금기의 기술'…"와!" 환호 터졌다 [2026 밀라노올림픽]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50년간 볼 수 없었던 '금기의 기술'이 밀라노 빙판 위에서 펼쳐졌다. 미국 피겨스케이팅 대표 일리야 말리닌(22)이 금지된 기술로 분류됐던 '백플립'을...

    2. 2

      "화장실 가서 볼래"…금메달보다 '슈퍼볼' 꽂힌 美 선수들 [2026 밀라노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미국 선수들이 '초대형 딜레마'에 빠졌다.미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인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과 이번 동계올림픽 일정이 겹치기 때문...

    3. 3

      "국가대표? 복잡한 심경"…후배 발언에 대선배 "옷 벗어라" [2026 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현역 선수들과 옛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선수 사이 설전이 불거졌다.8일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미국 프리스타일 스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