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첼시와 맨시티의 대결이 드디어 펼쳐진다.

두 팀은 작년 FA컵 커뮤니티 실드에서 맞붙어 맨시티가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리그에서도 맨시티가 첼시에게 강한 면모를 나타냈다.

현재 두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어 나쁘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이번 경기를 치루게 됐다.

이 경기에 이기는 팀은 위건과 만나 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맨시티는 FA컵 우승과 함께 리그 역전우승에 대한 희망도 놓지 않고 있다. 현재 승점 12점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남은 7경기 역시 만만치가 않다. 당장 주중에 위건전(18일)을 시작으로 토트넘(21일), 웨스트햄(27일)을 차례로 만난다. 자연스레 실바의 부상 회복여부도 중대사안이 됐다. 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인 실바의 부상 복귀시점에 따라 맨시티의 향후일정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하는 빅매치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