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스컬프, 빠지지 않는 군살 효과적으로 뺀다
[라이프팀] 영양 과잉이나 운동 부족 따위 때문에 찐 군더더기 살을 ‘군살’이라고 한다. 군살은 여간해서는 잘 해결되지 않는 골칫거리다. 군살이 찌는 부위는 운동을 해도 잘 빠지지 않고 다이어트를 해도 큰 효과가 없다. 엉덩이 아래쪽으로 처진 군살은 허벅지를 짧아 보이게 하고 엉덩이 라인을 무너뜨린다. 허벅지나 팔뚝의 군살 때문에 몸매가 드러나는 옷이나 민소매 상의를 꺼려하는 사람도 많다. 같은 체중이라도 군살이 있으면 더 뚱뚱해 보이기도 쉽다.

미니지방흡입, 부담 적은 아큐스컬프
운동, 다이어트도 소용없는 군살은 지방흡입으로 없애줄 수 있다. 지방흡입 후에는 지방세포 수가 줄어 급격히 살이 찌지 않는 한 효과도 오래 유지된다. 지방제거 부위가 넓지 않은 경우 ‘아큐스컬프’라는 레이저를 이용하기도 한다. 아큐스컬프(아큐쉐이프)는 팔, 겨드랑이, 복부, 허벅지, 엉덩이 등 국소부위에 군살이 있는 경우, 많지 않은 양의 지방제거가 필요한 경우 효과적이다.

아큐스컬프는 지방조직만을 선택적으로 녹여내는 특수 레이저로, 주변조직의 손상 없이 군살부위의 지방만을 제거할 수 있다. 레이저가 지방을 녹여내면서 피부 깊은 층을 자극, 콜라겐을 생성시켜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다. 기존 지방흡입술에 비해 얇은 흡입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흉터에 대한 부담이나 통증, 부기가 적으며 일상생활 복귀도 빠르다. 시술 후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도 적은 편이다.

1~2개월 압박복 착용, 꾸준한 관리 필수!
전통적인 지방흡입에 비해 부담은 적지만, 시술 부위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2개월 정도 압박복을 입고 관리해야 한다. 시술 후에는 지방세포 수 자체가 줄기 때문에 요요현상은 드물다. 하지만 지방세포의 사이즈가 커지며 살이 다시 찔 수 있으므로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식습관, 운동습관 등 생활패턴을 조금만 바꿔도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아큐스컬프로 지방을 없애준다고 해서 체중에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부위별로 제거하는 지방의 양은 500cc(0.5kg) 이내 정도라고 보면 된다. 다만, 군살이 없어지고 몸매가 살아나며 이전보다 살이 빠진 것처럼 보이게 된다.

과도한 욕심 금물, 무리한 시술 부작용 위험
지방흡입술은 간혹 수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절개 부위에 흉터가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시술부위의 피부가 거뭇거뭇하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 무리한 요구로 과도한 지방을 제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지방흡입은 몸의 균형이 깨지지 않을 정도로, 신체 다른 부위와의 조화를 고려해 진행해야 한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아큐스컬프 레이저는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특정부위의 지방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며 “다만 시술 부위나 넓이 등에 따라 전통적인 지방흡입술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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