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지난 1분기 국내 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7.9%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8.0%를 밑도는 것이다.

지난해 7.8%의 연간 GDP 성장률을 기록한 중국은 올해 연간 GDP 성장률 목표치를 7.5%로 발표했다.

통계국 발표 수치에 따르면 1분기 중국 국내생산총액은 11조8855억 위안이다.

이중 3차 산업은 6조6859억 위안으로 작년 1분기 대비 8.3%, 2차 산업은 5조3569억 위안으로 7.8%, 1차 산업은 7427억 위안으로 3.4% 성장했다.

1분기 중국의 수출총액은 5089억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18.4% 증가했다. 수입액은 4658억 달러로 8.4% 늘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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