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한국투자증권 평촌지점 차장은 이날 4.22%포인트의 수익을 거둬 순위가 7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최 차장은 보유 중이던 제이콘텐트리(8.96%)와 덕산하이메탈(0.52%)을 전량 매도하고 에스텍파마(7.43%)를 장중 매매해 150여 만원의 이익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에스엔유(6.06%) 보유주식 일부를 처분하고 씨젠(1.14%) 주식을 추가로 사들여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했다.
하위권에선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 지점장이 하루 만에 3.85%포인트의 수익을 내며 수익권으로 돌아섰다. 코렌텍(10.75%)을 대부분 처분해 390만원 가량의 확정이익을 낸 덕이다. 아울러 이 지점장은 엘엠에스(3.95%)를 추가로 사들이고 위메이드(2.80%)를 신규 매수했다. 이에 총 누적수익률은 0.26%, 순위는 10위로 집계됐다.
이 지점장은 "위메이드의 경우 모바일게임주 호조에 대한 기대를 염두에 두고 신규 편입했다"며 "당분간 유가증권시장 경기민감주들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고 엔터테인트먼트, 바이오, 모바일게임주 등 중소형주들의 선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도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부지점장(일별 수익률 1.99%),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1.09%) 등이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참가자 11명 중 6명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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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