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숍 ‘이니스프리’가 지난 12일 홍콩에 1, 2호점을 열었다고 15일 발표했다. 홍콩의 중심가로 꼽히는 코즈웨이베이와 몽콕에 각각 1호점과 2호점을 낸 것. 오픈 당일엔 20~30대 홍콩 여성들이 매장을 방문, 총 6000만원어치의 제품을 사갔다. 김영목 이니스프리 글로벌전략팀장은 “이니스프리의 홍콩 매장 두 곳은 오픈 첫날 모두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