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저축은행을 통해 거액을 불법대출한 혐의(저축은행법 위반·배임 등)를 받고 있는 황인철 대아그룹 부회장(57)이 구속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16일 황씨를 비롯해 불법대출에 가담한 이모 대아·대원상호저축은행 대표(61), 배모 나이트클럽 사장(56)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