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외교부는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로 대회에 참가한 자국민 2명이 부상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남아공 외교부는 이에 따라 뉴욕 주재 공관에서 영사 담당 직원 2명을 보스턴에 급파해 자국민을 돕도록 했다. 보스턴 대회에는 모두 27명의 남아공 국민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스턴 당국이 이동통신네트워크를 모두 차단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어 다른 24명의 남아공 선수들 행방은 파악이 어려운 상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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