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주택산업은 경기 화성시 향남읍 향남2지구 B8블록에 지을 ‘향남신도시 모아엘가’의 1·2순위 청약을 17일 받는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단지는 10년 임대아파트로 5년 뒤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지하 1~지상 25층 6개동 규모로 총 496가구(전용면적 74~84㎡)로 이뤄진다. 일정금액의 전세금만 내면 5년간 전셋값 인상 없이 임대로 살 수 있다가 저렴하게 우선 분양받을 수 있다. 입주 전 보증금은 대한주택보증에서 보장한다.

분양전환 분양가격은 감정평가 금액에 따라 결정되며, 양도세가 100% 면제(1주택, 5년 거주)되고 재산세와 취득세는 분양전환 시점부터 발생하거나 납부하면 된다. 전세금은 전용면적 74㎡의 경우 1억5480만원(기준층), 84㎡는 1억6950만원이다. 주변 전셋값보다 저렴하며 전세금에 대한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정액제)에 2차 계약금 및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가구가 4베이 이상으로 설계됐으며, 붙박이장, 팬트리 등 곳곳에 크고 작은 수납공간을 넣었다. 또 쾌적한 실내 환기를 고려해 고성능 청정필터와 자동 급배기를 설치했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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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