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6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에도 실적 개선세와 중장기 성장성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우승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1% 늘어난 5349억원, 영업총이익은 28.6% 증가한 1314억원, 영업이익은 31.8% 증가한 15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일기획의 1분기 실적 개선은 갤럭시S4 출시 행사 등 해외 부문에서의 성장이 지속됐고 지난해 3분기 인수한 미국 맥키니(Mckinney) 등 광고회사 실적이 더해졌다는 설명이다.

국내 광고 인력의 증가를 최소화하면서 수익성 강화를 추구하고 있는 중이라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