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8일 일본 현지 자산운용업계의 애널리스트와 관계자를 초청해 일본 경제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일본 미즈호리서치&컨설팅의 츠루타 노리히로 리서치 조사부장과 신코 투신의 타카노 마사토 국제업무부장이 강사로 나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 환율 전망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신코투신은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계열사로 운용자산 규모가 30조원에 달하는 일본 6위의 자산운용사다.

이재길 유진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임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일본 시장에 대해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본 증시 전망을 통해 향후 글로벌 경기 흐름과 엔화 변화에 따른 한국시장의 영향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과 10월에도 일본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일본 경제 세미나를 열었던 유진투자증권은 일본 아이자와 증권과의 업무 제휴와 상호 지분 매입 등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유대 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등 해외 시장과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